조문순서와 흰국화의 의미를 알아봅시다

매번 장례식장에 다녀올때마다 만감이 교차하는데요, 

아마도 삶의 대한 아쉬움과 허무함 그런것이 복합적으로

생각나면서 삶이 지니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기도 하는거 같아요.

근데 항상 헌화 할때면 왜 세상에는 여러 수만가지 꽃들이 있음에도

흰국화를 사용하는지 이상하게 궁금하더군요. 오늘은 흰국화의 의미와

국화 꽃말을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먼저 조문 순서를 알아보고 가겠는데요,

조문을 하실때는, 흰국화로 헌화를 하시는데 

국화의 꽃봉오리는 고인을 향해서 놓아주시고> 

잠깐동안 묵념의 시간을 갖으신뒤> 

상주에게 묵례로 인사하시면 조문을 마치게 됩니다.

왜 흰국화를 헌화할때 쓰는지는 국화의 꽃말때문이었습니다.

국화는 색깔에 따라서 뜻말이 다양하게 존재하는데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국화의 이미지로는 정조함, 평화의 상징 같은것이 전세계 적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보라색 국화는 헌신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내가 가진것 전부를 바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노란색의 국화는 짝사랑을 의미한다고 하며 주황색은 실망스러움을 

나타내는 꽃말이 있다고 해요. 

빨간색 국화는 사랑을 의미하는데 누군가가 당신에게 빨간 국화를 선물한다면

그/그녀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국화들이 색만큼 다양한 국화 꽃말들이 존재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흰 국화는 성실 또는 고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상대방의

대한 감사 등의 의미를 내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헌화시에

흰국화를 쓰게 된 계기는 역사적인 강화도 조약 후라고 하는데요, 이때 

서양의 문화가 들어오면서 검정색 정장을 장례식에서 입는 문화와 흰국화를

헌화하는 서양식의 문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흔희들 저승사자나 귀신같은

이미지를 떠올릴때 생각나는 색은 검은색인데 이 검정색은 죽음을 의미하고

흰국화는 정직고결함, 엄숙의 의미도 같이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헌화를 하는 행동은 고인에게 감사, 존경을 표하고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는 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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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흰국화의 헌화의미와 국화 꽃말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았는데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